2016.09.02 01:23
이제 가을이네요.
저희집 작은 텃밭에는 호박과 제가 좋아하는 노란 참외가 주렁 주렁 열였어요.
가지와 고추와 토마토는 가지가 부러질정도로 달려서
주인의 손길을 바라보며 애처롭게 달려있어요.
제가 조금 바뻐서 못 들여 보았더니 깻잎은 벌써 꽃이 피고있어요.
신기한것은 저희집에 이 가을에 진달래꽃이 피고 있어요.
모든님들 이 가을에는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살포시 내려 놓고 갑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