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6.04.27 08:06
차분하게 봄비가 내리고 있는 아침입니다.
요즈음 봄을 잃어버린 듯한 마음에 심란했었는데
이 비가 내리고 나면 기온이 정신을 차린다고 하니
그나마 다행입니다.
비가 내리면 마음이 차분해져서 좋습니다.
방명록을 열었다가 Vadim Kiselev의 음악에 발목을 잡혔습니다.
사실 좋은 음악을 들을 땐 아무 것도 하지 않고
그저 넋을 빼놓은 듯이 몰입을 해야 음이 해석이 되는데...
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모두 다 제자리를 찾아 가는 그런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